1. 최상위권이 되려면 누구나 겪고, 극복해야 하는 고통이 있습니다.
최상위권이 되려면,
1. 시중에 없는 새로운 유형의 아주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어도 잘 풀어야 합니다.
2. 시간이 부족한 시험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처음 보는 어려운 문제도 어떻게 푸는지 찾아낼 수 있어야 하고, 복잡한 문제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요령이 있어야 합니다.
수많은 문제집을 풀면서 공부하면, 학원에서 수업을 듣다 보면, 풀었던 유형과 비슷하게 생긴 문제는 풀 수 있습니다. 과거에 배운 문제라면 시간이 오래 걸려도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조금이라도 바뀌어서 내가 본 적이 없는 문제라면 어떻게 푸는지 모릅니다.
2.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가 해설에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유명하다는 문제집들을 혼자 찾아서 해설집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당연히 혼자 풀 능력은 안 되었거든요. 그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도대체 이 문제를 보고 저렇게 풀어야 한다는 건 어떻게 알 수 있는 거지? 그 누구도 왜 이렇게 풀어야 하는지를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덕분에 이를 극복하는데 몇 년 씩이나 걸렸습니다. 다행히, 일찍 공부를 시작해서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몇 년씩 걸려도 크게 자신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공부해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만, 학군지의 학생들은 오히려 이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고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이 문제랑 똑같이 생긴 (숫자만 바뀐) 문제들은 쉽게 풀 수 있습니다만, 모양이 조금만 바뀌면 풀지 못합니다. 그러고 나서 풀이를 보면, 이 풀이 저번에 봤던 거랑 똑같은 거네? 도대체 이 문제는 왜 또 이렇게 푸는 거야? 하고 화가 나고 답답하기 시작합니다. 공부를 오래 하면 실력이 늘고, 문제를 푸는데 자신감이 생겨야 하는데, 모양이 조금만 바뀌어도 풀지 못하니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고, 공부에 흥미와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주변에 잘 푸는 친구가 있다면 더 심하거든요. 그래서 이 때는 학군지가 오히려 독이 됩니다.
우리가 수학 문제를 푸는 이유는 지금 배운 아이디어를 다른 문제에 써먹기 위해서입니다.문제집으로 공부하다 보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조금만 공부해도 금방 잘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시대회, 영재고 입시, 또는 상위 고등학교의 내신 킬러 문제들은 처음 보는 문제들이 가득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풀어야 할지,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조차 감이 안 옵니다.
최상위권이 되면서 누구나 겪는 고통은, 분명 풀이를 보면 아는 문제인데 혼자 풀라고 하면 못 풀겠는 답답함입니다. 이건 하루 이틀 공부한다고 해결되지 않고, 길면 몇 개월씩도 가거든요. 저는 물리는 2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오래 걸리는 가장 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푸는 문제집들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종이를 아끼기 위해서인지,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를 설명할 줄 몰라서인지, 아니면 왜 그렇게 푸는지 설명하는 게 중요한지를 몰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대부분의 책들은 '왜'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학원 선생님들도 대부분은 '왜'에 대한 언급 없이 풀이만 칠판에 적어줍니다. 답지를 보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게 설명해주시죠. 조심스러운 얘기이지만, 답지를 보고 공부해서 설명해주는 선생님과, 학창 시절에 직접 공부해본 선생님과의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3.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면 실력이 몇 배는 빨리 늡니다.
프라이빗노트가 잘 가르친다고 인정받는 이유가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에 집중해서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겪게 되는 실력의 정체기를 대폭 단축할 수 있습니다. 짧게는 몇 달씩, 길면 1년 이상도 겪는 정체기를 겪거든요. 실제로 다른 학원을 다니다가, 또는 혼자 공부하다가 답답함을 느끼고 온 친구들은 첫 수업 듣자마자 감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가 훨씬 재밌습니다. 그냥 풀이만 알려줘도, 아이들은 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 모르면 이해를 한 게 아님에도 말이죠. 다른 문제를 스스로 풀려고 하면 안 풀리니 답답하고 재미가 없어집니다. 근데 저희랑 공부하는 친구들은 훨씬 재밌게 공부합니다. 선생님이 웃기고, 농담을 많이 해서 재밌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노트에서 수업을 듣다 보면 훨씬 깊게 이해할 수 있고, 다른 문제들도 잘 풀 수 있다는 걸 본인이 직접 느끼거든요.
저희의 수업 방식은, 새롭고, 어려운 문제를 풀수록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프라이빗노트가 최상위권이 되고 싶은 학생들, 학부모님들에게 인기가 많죠.
4.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요령' 도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는 시험으로 평가받습니다. 시험은 정해진 시간 안에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고, 때문에 우리는 단순히 풀 수 있는 정도로 만족해서 안됩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 학부모님들이 이 부분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평소에 시간이 넉넉하게 있을 때는 풀 수 있는 문제라도, 시간이 촉박한 상황, 긴장된 상황 속에서 정확하게 푸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최상위권이 되는 과정 속에서 수 많은 시험을 치르다보면,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요령을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계산을 더 간단하게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검산할 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 등등 말이죠.
프라이빗노트에서는 단순히 푸는 방법을 배우는게 아니라, 어떻게하면 더 빠르게 풀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정확하게 풀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이것도 아주 큰 장점입니다.
5. 정확하게 풀게 훈련 시키는 코칭앱
프라이빗노트 실시간 수업에서는 코칭앱이라는 문제 풀이 앱을 통해 숙제 검사를 하고, 문제 풀이를 연습시킵니다. 이 때 정답을 잘 못 입력하면 틀렸다고 기록에 남습니다. 잘 못 입력해서 오답으로 기록되면 그 기록을 바꿀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정확하게 풀지 못하고 실수가 많은 가장 큰 이유는, 아이디어가 맞으면 틀린게 아니라고 인식하기 때문입니다.아이디어를 몰라서 틀린 문제는 아이디어를 배우려고 노력하지만, 계산 실수로 틀린 문제는 맞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번 실수하는 친구들은, 계속 실수 합니다. 다른 사람들한테 나 이거 아는건데 계산 실수로 틀린거야 라고 하면 다들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주거든요.
코칭앱은 봐주는게 없습니다. 틀리면 무조건 틀렸다고 기록 됩니다. 선생님들도 코칭앱에 오답이라고 기록되면 어떤 핑계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 저 이거 실수했어요, 숫자를 잘 못 입력했어요 라고 핑계를 대보지만, 그게 먹히지 않으면 그 때부터 정답률에 신경쓰기 시작합니다. 평소보다 숙제하는데 시간을 1.5배 이상 더 쓰기 시작하죠. 오답을 줄이기 위해서요.
프라이빗노트가 영재고, 과학고, 서울대 출신 선생님들을 모셔오는게 단순히 학교 타이틀을 내세우기 위함이 아닙니다.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또 그걸 설명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공감하시는 분들을 모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노하우나, 학창시절의 경험담은 덤이죠). 그래서 선생님 선발 및 교육에 신경을 정말 많이 씁니다. 이미 검증된 선생님들과도 주기적으로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서 같이 의논하고 고민합니다.
많은 분들이 프라이빗노트에서 이런 멋진 수업을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저희 선생님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겪지 않고 성장해서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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