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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드/K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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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 1차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선행 범위 KMO 1차 대비반은 상시로 개설되는게 아니다보니, 진도를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KMO를 시작하기 위한 필수 과정들을 빨간색으로 표시해뒀습니다. KMO 1차에서는 수학1의 경우 전혀 필요가 없으며, 수학 하에서도 집합과 명제, 그리고 함수 쪽은 거의 비중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KMO 1차 공부는 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개념들로 풀 수 있는 아주 어려운 극심화 문제를 푸는 공부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보통 고등수학 상, 하 + 중등기하를 끝내야 KMO 1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이고, 그 중에서도, 고등수학 상과 중등기하는 심화 문제집 까지 탄탄하게 풀고 넘어가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고등수학 하를 공부하다가 KMO 1차 대비반 합류에 시간이 모자를 때는 경우의 수 파트만 착실하게 공..
[KMO] 고등수학과 KMO의 관계 (부제: KMO는 꼭 해야 하는가?) 이번 글은 고등수학 상, 하를 마치고 나서, KMO를 해야 하는가 아니면, 선행 or 영재고 입시대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KMO는 고등수학 상, 하 + 중등 기하의 극심화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력정석과 쎈 B난이도의 차이 = KMO 와 실력정석의 차이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KMO에서 새로운 이론을 배우기는 하지만, 그 비율은 크지 않습니다. 수2, 미적분 처럼 아예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것이 아닌, KMO는 기존에 배웠던 것들을 확장해서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KMO를 하지 않으면 고등수학 상, 하 + 중등 기하를 깊게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쉽지 않습니다. KMO 상이 필요해서도 아니고, 새로운 이론을 배워야해서도 아닙니다.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확실히 알고 가기..
[KMO] KMO 시험의 역사 1. KMO 시험이란? 한국 수학 올림피아드 (Korean Mathematical Olympiad) 즉, 수학 경시대회입니다. 현존하는 수학 경시 대회 중 가장 난이도가 높고, 공신력이 있는 경시대회입니다. 영재고, 과학고를 목표로 하거나, 수학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한 번 쯤은 도전해보는 시험입니다. KMO 에서 수상했다 = 수학을 잘한다 라고 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2. KMO 시험의 역사 KMO 시험은 1987년에 처음 시작했고 원래는 IMO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고등부만 응시하던 시험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97년 부터 중등부가 만들어졌습니다. 국가대표를 뽑는 시험인 만큼 여러 경시 대회 중 가장 위상이 높은 시험입니다. 중등부의 경우 고등학교 입시, 고등부의 경우는 대학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