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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 아이가 공부하다가 "문제가 안 풀린다고" 짜증낸다면?

 

아이들이 크는 과정에서,

공부하다가 "안 풀린다고" 짜증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기 싫다고" 짜증내는 상황과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승부욕, 욕심은 가득한데 그걸 성취하지 못하니 답답한 상황인거죠.

이렇게만 설명드리면 좋은 상황같지만,

막상 아이가 문제를 풀다가 운다던가, 책상을 내리친다거나, 소리를 지른다거나 하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도 그런 감정, 답답함이 처음이다보니 어떻게 해소해야되는지 모르니 이것저것 해보는거거든요.

(사실 프라이빗노트 시작하면 숙제에 경쟁시스템이 붙어있다보니, 이런 케이스에 대한 상담을 꽤(?) 자주합니다.)


 

수학을 푼다는게

배우는 과정 → 고민하는 과정 → 깨닫는, 성취하는 과정 으로 나뉜다면,

- 배우는 과정은 별 생각이 없고,

- 고민하는 과정에서는 스트레스가 쌓이고,

- 깨닫는, 성취하는 과정에서 도파민이 나오면서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게 되는데,

-> 문제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고민하는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다보니,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에라 모르겠다 짜증부터 내자라고 하는거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얼마나 잘하고 싶으면 이렇게 짜증낼까 하면서 칭찬해주는 방법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저랑 상담하신 어머님들 대부분 효과를 보셨구요.

애가 짜증을 내는데 혼내는게 아니라 칭찬하는 상황이 모순적이게 느껴질 수 있지만, 생각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아무 일 아닌 거처럼 넘긴다입니다.

박수도 손뼉이 맞닿아야 소리가 나는 거라서, 반응해주지 않으면 금새 다른 방법을 찾게 됩니다.

오히려 위로든, 혼내는 거든 반응을 해주면 계속 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제가 좋아하는 영상인데,

무시한다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감 잡기 좋으실거에요.

https://www.youtube.com/shorts/jFB50AutS7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