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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 고등수학과 KMO의 관계 (부제: KMO는 꼭 해야 하는가?) 이번 글은 고등수학 상, 하를 마치고 나서, KMO를 해야 하는가 아니면, 선행 or 영재고 입시대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KMO는 고등수학 상, 하 + 중등 기하의 극심화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력정석과 쎈 B난이도의 차이 = KMO 와 실력정석의 차이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KMO에서 새로운 이론을 배우기는 하지만, 그 비율은 크지 않습니다. 수2, 미적분 처럼 아예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것이 아닌, KMO는 기존에 배웠던 것들을 확장해서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KMO를 하지 않으면 고등수학 상, 하 + 중등 기하를 깊게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쉽지 않습니다. KMO 상이 필요해서도 아니고, 새로운 이론을 배워야해서도 아닙니다.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확실히 알고 가기..
[마감, 설명회] 영/과고 목표를 위한 고등 수학, KMO 로드맵과 공부법 [10/14(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고등수학 상, 하 그리고 KMO로 이어지는 영, 과고 대비 로드맵을 다루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왜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관한 설명회 입니다. 이번 설명회에서 다룰 내용 몇 가지를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1. 고등수학 상, 하 과정의 중요성 고등수학에 들어와서부터 아이들의 실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물론 쎈 수학 정도까지는 다들 반복을 통해 극복합니다. 하지만, 실력정석 연습문제나, 그 비슷한 수준의 심화 또는 모의고사를 풀려보면 티가 확 납니다. 영, 과고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특히 고등수학 상, 하 내용이 중요합니다. 고등수학 상, 하가 잘 되어 있어야 수1, 수2 선행을 나갈 때도, KMO 공부, 영,과고 입시 대비를 할 때도 훨씬..
[초등 경시] 초등 수학 경시의 필요성과 공부 노하우 - 학부모님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원고 제가 매번 최상위권이 되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이 신경 써주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부에 대한 태도, 습관은 대부분 어릴 때 만들어지고, 이 때는 부모님이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시기거든요.이번 글은 저희 수강생 학부모님이 직접 써주신 글입니다. 프라이빗노트에 굉장히 공부를 열정적이고 즐겁게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초등 경시도 나갈 때마다 굉장히 높은 상을 받는 친구입니다. 어느 날 경시대회는 처음부터 잘 봤어?라고 물어보니, 처음엔 잘 못 봤는데, 계속 치르다 보니 요령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고 바로 어머님이 옆에서 잘 도와주셨구나 싶어 인터뷰를 요청했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이 너무 좋아, 이런 내용들은 다른 학부모님들도 꼭 보셨으면 좋겠다 싶어, 원고를 부탁드렸습니다. 아래..
[물올 수강 후기] 프노와 함께한 중1, 물올 은상 받았어요 아주 조금 아쉽긴 하지만^^ 물올은 은상이네요. 하지만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고 ㅎㅎ 처음 물올파이널 시작할때는 목표가 동이였어요. 화학에 비해 물리를 어려워했고 아이 스스로도 전체적으로 정리가 안 된 느낌이라고 걱정을 했었죠. 물올파이널 B반 시간이 아이 일정과 맞지않아 어쩔수없이 금, 은이 목표인 A반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이경현 선생님께서 줌으로 아이 한 명 한 명 개인 상담까지 하시면서 정성껏 잘 가르쳐주셨어요. 조재학 대표님의 문제풀이 수업도 아이가 엄지척 할 정도로 도움이 되었지요. 대표님은 늘 수업을 오버타임으로 하셔도 성에 안 차시는지 다른 요일에 보충수업을 잡으셔서 ㅎㅎ 일반화학 수업이 끝나자마자 쉴 시간도 없이 또다른 줌방으로 들어가던 아이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런 ..
[물올 수강 후기] 프라이빗 노트로 물올 금상 받았습니다^^ 몇 번 특강 후기 올렸는데 수강 후기가 아닌 수상 후기를 올릴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물리과목에서 객관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아이도 정말 좋아하네요. 중 2인 아이는 올해 영재학교 1차에서 고배를 마시고 잠시 갈 길을 잃고 다니던 학원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설명회를 통해 접한 프라이빗노트 수업에 관심이 있었고, 물올이라도 열심히 해 보자고 망가진 아이의 마음을 다잡으며 물올 특강을 신청했었습니다. 지방에는 물올 수업 들을 곳이 흔하지 않습니다. 정말 후회없이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 아이가 꼽은 프라이빗 노트 수업의 첫번째 장점은 체계적인 시스템과 효율성입니다. 코칭앱으로 나오는 어마무시한 양의 숙제는 정답률 ..
올해(22년) 프라이빗노트 입시/올림피아드 소식 (축하해주세요!) 작년 KMO 2차 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 시험 결과가 너무 좋아서 자랑하려고 글 써봅니다 ㅎㅎ 아직 집계가 다 안 되어서, 더 기다릴까 하다가, 어제 물올도 결과가 너무 좋더라구요. 일단 써놓고 더 연락주시면 추가하려구요. (좋은 소식 있으면 알려주세요!) ​ ​ 21년 - KMO 2차 16명 중 금8/은3/동2/장려1 (절반이 금상, 80%이상 수상) ​ 22년 - KMO 1차 통과: 38명 - 영재고 합격생: 62명 (우발 22명, 중2 합격 10명, 한과영 6명 포함, 현재 추가 집계 중 ) - 물올: 금2/은5/동3/장려2 (수강생 22명 중, 약 55%수상, 현재 추가 집계 중) - 화올 : 금1/은2/동2 (수강생 10명 중, 50% 수상) ​ 프라이빗노트로만 수강한 학생들을 특정할 수 있을..
[공부법] 선행은 왜 해야 할까? 꼭 해야 할까? 선행은 왜 해야 할까? 꼭 해야 할까? 요즘은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 중등수학,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고등수학을 공부하는 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요새는 다들 그렇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뒤쳐진다라는 불안감이 작용해서 더 빠른 선행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공부하던 시절에는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 엄마 지인 아이들 정도가 비교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전국의 똑똑한 친구들이 다 비교 대상이 되어버렸죠. 선행이 필요한가에 대한 논쟁에는 꼭 나오는 얘기가 있습니다. 선행을 하지 않아도, 공부를 늦게 시작했지만 목표를 이룬 친구들 얘기죠. 어제 상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자연계열을 곧 졸업 예정인 선생님를 인터뷰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외국에 살다 와서 수학 선행이라는 걸 거의..
[물올] 물리 올림피아드 대비 시중 교재 추천 및 평가 물리 시중 교재는 제가 공부하던 거의 20년 전과 크게 달라진게 없습니다. 그때 쓰던 교재를 표지만 바꿔서 내놓는다던가.. 오히려 하이탑의 경우는 좋은 문제들이 다 빠져서 절판된 교재 찾느라 고생하고 있죠. 이와 관련해서 제대로 정리된 글이 없는 것 같아 물올 파이널 기간을 맞이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시중 물리 교재는 (수학 문제도 마찬가지지만) 계산 과정에만 집중하고, 왜 그렇게 풀었는지 그 논리과정이 잘 나와있지 않습니다. 계산에만 초점을 맞추고 공부하다보면 오개념이 많이 생기고, 문제가 조금만 달라져도 응용하기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항상 공부할 때는 이 문제는 왜 이렇게 풀어야 하는가, 이 방법이랑 똑같이 풀었던 문제가 있었다면 그 문제와 이 문제의 공통점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풀어야 합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