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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칼럼] 영재고 지역인재 우선선발제도 정확하게 이해하기 (어떤 영재고에 지원해야 할까?) 영재고 입시에는 전국의 인재를 골고루 선발하겠다는 취지로 한과영을 제외한 모든 학교가 지역인재 우선선발제도 (줄여서 지역우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우발은 굉장히 큰 메리트임에도 이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영재고에 지원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자세하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영재고 입시는 1단계 서류전형 -> 2단계 지필평가 -> 3단계 면접 (캠프) 총 3단계로 이뤄집니다. 1단계를 통과해야지 2단계 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지고, 2단계에서 정원의 약 1.5배수의 학생들을 뽑아서 3단계 전형에 응시할 자격을 부여합니다. ​3단계는 면접이라서 객관적인 평가가 힘들기 때문에, 2단계 전형의 성적으로 당락이 거의 결정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즉, 단순하게 생각하면 정원이 120명인 학교라면, 우..
[입시칼럼] 영재고는 2학년 때 지원해보는 게 좋을까? 이번 글에서는 영재고에 관심 있는 분들이, 경험 삼아 2학년 때 써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영재고는 중1 때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영재고는 다른 특목고와 달리 중학교 1학년부터 지원이 가능합니다. 중1 때 합격하는 경우는 몇 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할 정도로 드물며, 중2의 경우 전체 합격자 중 체감상 5% 내외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확한 통계 자료가 없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추측한 수치입니다.)​학교는 입학도 중요하지만, 입학 후 얼마나 잘하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 입학한 경우 내신 성적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실력이 뛰어나 합격한 친구들은 입학 후에도 상위권을 유지하기도 하지만, 적응하지 못한 친구들은 휴학을 하고 따로..
[칼럼] 칭찬해주세요. (인정욕구 vs 성취욕구) 아이들이 공부하는 이유는 크게 인정욕구와 성취욕구가 있습니다. 둘 중에 어떤게 더 강력할까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본인의 성취욕구 때문에 공부했으면 싶으실거에요. 일단 그게 멋지기도하고, 사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손이 덜가니까 편한 것도 있죠. 하지만, 정말 대부분의 아이들은 인정욕구 때문에 행동합니다. 성장과정에서 끊임없이 내가 어디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찾아다니며 배회합니다. 영, 과고를 생각하는 아이들이면 어릴 때는 조금만 공부해도 인정받았을거에요. 신동이라며, 천재라며, 정말 대단하다구요. 근데, 크면 클수록 비교 대상이 높아지면서, 인정받는게 쉽지 않습니다. 분명 내 노력의 양은 커지는데, 인정 받는 횟수는 줄고, 주기는 길어집니다. 반대로, 게임을 하게 되면, 그 게임 한 판 속에서도 같..
영재학교별 3차전형 일정 공유 및 준비 요령 간단 요약 2차 발표 날짜 내용 서울 8/4(금) 8/12(토) 실험평가, 과제수행 능력 평가, 과학 글쓰기 경기 8/4(금) 8/12(토) 영재성캠프 한과영 8/3(목) 8/5(토)- 8/6(일) 글로벌 과학자로서의 자질 및 잠재성을 평가 대전 7/28(금) 8/6(일) 영재성, 탐구역량,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대구 8/4(금) 8/12(토) 수학,과학, 창의성, 인성 등을 종합 평가 세종 7/28(금) 8.6.(일) 영재성·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인천 8/4(금) 8/12(토) 인문, 예술, 융합 소양 평가 창의융합 역량 평가 (심층면접, 토론, 프로젝트 수행 등) 광주 7/28(금) 8/12(토) 글로벌 융합 과학인으로서의 자질과 탐구역량및 잠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 한과영은 하룻밤 자고 오는 캠프 형..
[물올] 물리대회 (초급) 시험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 아직 물리대회 (초급) 시험이 치뤄진 적은 없지만, 프라이빗노트에서는 중등 심화 까지를 시험범위라고 생각하고 대비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어느정도 진행해보니 물리대회 (초급)이라는 존재가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아이들이 중등물리에서 고등물리로 갈 때 힘들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반복의 부족 (문제 푸는 양의 부족) 이라고 설명회에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중등 과정은 절반 이상이 단순 암기에 가깝게 받아들여야 하다보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지루하고 따분할 수 있습니다. 다 아는 것 처럼 느끼지만, 막상 문제 풀려보면 제대로 알고 있는 건 또 아니구요. 그 상태로 고등물리로 넘어가면 다들 무너지기 시작하죠. 물리대회 (초급) 수업에서 다루는 문제들은 대부분 중등 심화 수준의 유형입니다. 15..
[중등수학] 중등수학 문제집 난이도별 추천 (feat. 학기당 6권 풀기) [중등수학] 중등수학 문제집 난이도별 추천 (feat. 학기당 6권 풀기)매번 6권 풀라고만 말씀드리고, 어떤 문제집을 얼마나 풀면 되는지는 제대로 설명드리지 않은 것 같아 정리해봤습니다. 물론, 아래 표에서 언급한 문제집들 말고 더 많은 문제집들이 있습니다.그 중에서 제가 직접 본 적이 있거나, 유명한(?) 교재들만 추린 표입니다. 난이도연산기초기본준심화심화권장 문제집 권수1권1권2권1권1권아주 잘하는 친구들이라면 기본서를 1권으로 줄이고, 대신 심화서를 2권으로 늘리면 됩니다.
[중등수학] 중등 수학은 학기당 몇 번 정도 반복하면 좋을까? [중등수학] 중등 수학은 학기당 몇 번 정도 반복하면 좋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기당 6권 정도 푸는 걸 권장드립니다. - 연산 문제집 1권, 기본서 3권, 심화서 2권 과학고를 2등으로 졸업하고, 경시대회는 밥먹듯이 1등했던 저도 학기당 6~7권씩 풀고 넘어갔습니다. 중등 수학은 학기당 몇 번 정도 반복하면 좋을까? 중등 수학을 공부 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기 전에 몇 권이나 풀어야 할까? 입니다. 누구는 3권 정도만 풀면 된다고 하고, 인터넷에는 같은 학년 친구들이 벌써 고등수학 공부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얼른 고등수학으로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습니다. 혹, 문제가 생기더라도 나중에 필요하면 복습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요. 특히, 심화..
KMO 1차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선행 범위 KMO 1차 대비반은 상시로 개설되는게 아니다보니, 진도를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KMO를 시작하기 위한 필수 과정들을 빨간색으로 표시해뒀습니다. KMO 1차에서는 수학1의 경우 전혀 필요가 없으며, 수학 하에서도 집합과 명제, 그리고 함수 쪽은 거의 비중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KMO 1차 공부는 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개념들로 풀 수 있는 아주 어려운 극심화 문제를 푸는 공부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보통 고등수학 상, 하 + 중등기하를 끝내야 KMO 1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이고, 그 중에서도, 고등수학 상과 중등기하는 심화 문제집 까지 탄탄하게 풀고 넘어가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고등수학 하를 공부하다가 KMO 1차 대비반 합류에 시간이 모자를 때는 경우의 수 파트만 착실하게 공..